대한예수교장로회 광주.전남장로회연합회(회장 조형국 장로)가 10월16일 오후 2시 서울 동부구치소를 방문해 여성 미결 재소자들과 함께 전도 지원예배를 드렸다.

100여명이 함께 한 가운데 회장 조형국 장로의 사회로 구치소 대강당에서 드려진 예배는 나주지역장로회 회장 이의래 장로의 기도, 광주.전남장로회 임원들의 특송, 회계 김관중 장로의 성경봉독 후 나주 금천교회 서두헌 목사가 본문 시 119편71절을 통해 '고난이 내게 유익이라'란 제목으로 "청년 때에 폐병으로 마산요양병원에서 치료받다 전도를 통해 하나님을 만나고 예수를 믿게 되었다"면서 "하나님이 여러분을 사랑하신다는 사실을 확신을 가지고 믿으면서 성경을 많이 읽고 쉬지 않고 기도함을 통해 낙심치 말고 소망을 갖기를 바란다"라고 말씀을 전했다.

계속해 교정위원 이숙경 권사의 특송, 전국주교 증경회장 이재영 장로의 통성기도 인도, 총무 이선희 장로의 광고 후 전국은목회 직전회장 안종만 목사의 축도도 마쳤다.

한편 회장 조형국 장로는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맑고 푸른 화창한 가을을 마음껏 즐기고 있는데 여러 가지 형편과 사정으로 담 안에 갇힌 여성 미결 재소자들을 찾아 함께 예배하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위로와 소망을 주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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